당당뉴스 |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마르튀스(증인)”의 사명을 가슴에 품다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 기념,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장충체육관 뜨겁게 달군 연합 집회
Miracle(희망), Rise(도약), Together(동행), Shine(파송) 세션 통해 Martus로 살아갈 것 결단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가 2025년 8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청년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8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에는 1만여 명의 청년들이 운집하여 예배, 말씀, 기도, 그리고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 열린 ‘2025 성령한국청년대회’는 지난 12년 동안 청년 세대의 부흥을 위해 예배, 말씀, 기도, 회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with ASIA’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을 넘어 인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홍콩, 네팔,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5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고, 선교를 받는 세대에서 선교하는 세대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마르튀스”(Martus), 즉 ‘증인’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기반으로, 성령의 권능을 받아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청년들을 격려하고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대회는 Miracle(희망), Rise(도약), Together(동행), Shine(파송)이라는 네 개의 주제 세션을 통해 청년들이 삶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Martus)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고 파송되는 대규모 연합 집회였다.

이인선 목사(조직위원장. 열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김정석 감독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뜨거운 찬양과 간증, 그리고 깊이 있는 말씀으로 이어졌다.

또한 수도권 청년들과 빅콰이어가 함께한 ‘성령한국 300콰이어’가 무대에 올라 하나 됨의 울림을 전하며 예배의 열기를 높였다. 또한 청년선교를 담당하는 지역 교회, 선교단체, 군인교회의 청년 목회자들이 단상에 함께 올라 청년 세대를 위한 합심기도를 드리며,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가 복음 앞에 굳게 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김정석 감독회장(대회장)은 대회사에서 “2025년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진리는 상대화 되고, 관계는 단절되며, 신앙은 조롱받는 상황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소명을 찾지 못한 채 두려움과 무기력에 빠져 있다”고 진한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과 깊은 인격적 만남을 갖고, 복음을 증언하며 세상 속을 밝히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고, 이번 대회가 한국 교회 청년세대의 신앙 회복과 대부흥을 여는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로 기억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성복(서울), 유병용(서울남), 황규진(중부), 서인석(경기), 김종필(중앙) 감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대회에 참석한 청년들과 참석자들에게 희망, 도약, 동행, 파송의 의미를 담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가 곧 선교다’라는 의미를 담아, 대회 참가자 1인당 1,000원씩을 조직위원회가 적립해 총 1,000만 원을 모았다. 이 헌금은 ‘일만 마르튀스 캠페인’을 통해 월드비전에 전달되었으며, 방글라데시 람팔 지역의 ‘에코빌리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한국 청년들의 작은 헌신이 아시아와 세계 선교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닝에서는 수도권 5개 연회 감독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청년 세대를 축복하며 함께했다.

첫 번째 세션은 “Miracle(희망): 희망을 잇다”라는 주제로, 예람워십의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이종남 목사(추산교회)는 “팬인가 제자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단순히 기적만을 바라는 ‘무리’나 ‘팬’의 신앙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의 삶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자신의 목회 경험을 예로 들며, 과거 은혜를 경험했던 청년들이 세상에 나가 바쁜 일상 속에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요한복음 6장의 오병이어 기적 이후 예수님을 떠난 ‘무리’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복음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한 ‘제자’를 비교하며,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할 것을 촉구했다.

이 목사는 또한 시골교회 목회 경험을 통해 “사람들은 안 된다고 말하는 이 시골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 보이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음 세대를 살리는 사역에 헌신했던 간증을 나누며, “우리가 주의 손에 붙들리면, 주의 손이 함께하면, 우리가 살려내는 통로가 되어 우리를 통하여 주의 놀라운 역사들이 시작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두 번째 세션 “Rise(도약): 다시 일어서다”에서는 피아워십 with 성령한국 300콰이어의 은혜로운 찬양에 이어 최상훈 목사(화양교회)가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목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남의 집에 맡겨져 자라면서도 기도의 습관을 놓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간증하며, “선한 것을 쌓으면 선한 것이 나오고 악한 것을 쌓으면 악한 것이 나온다”는 진리를 강조했다.

최 목사는 동생을 면회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피하게 된 경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쌓아온 기도가 자신을 위기에서 건져냈음을 고백했다. 그는 “우리가 보이지 아니하는 세계의 하나님을 믿고 성령님을 믿는다고 한다면 보이지 아니하는 세계 가운데 역사가 일어나는 것도 우리가 믿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기도자로 설 것을 촉구했다.

최 목사는 또한 “한 시간 기도하면 시험 이기고, 두 시간 기도하면 능력 받고, 세 시간 기도하면 크게 쓰임 받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청년들이 기도의 양을 늘리고, 영적인 가치를 붙드는 시간을 확보할 것을 도전했다. 그는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도의 운동을 벌여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던 간증을 나누며, “기도는 사라지지 않고 심겨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 “Together(동행): 성령과 동행하다”에서는 가수 양동근의 특송에 이어 배우 신현준이 간증을 전했다. 신현준은 “매일같이 하나님과 첫사랑을 하고 있다”며, “좋은 습관을 가지고 기도할 때, 그리고 좋은 예배자가 될 때 하나님은 여러분과 아주 가까이 계시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46세에 결혼하여 늦둥이 막내딸을 얻게 된 간증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선물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신현준은 또한 “신앙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건 기다림”이라며,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해도 저희 때가 아니라 하나님 때에 들어 주심을 이제 세월이 가고 저도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격려하며, “하나님 여러분 얼마나 예쁘게 보시겠어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예뻐하십니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이상준 목사(1516교회)는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이라는 말씀을 통해, 성령님과 동행하며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세상은 우리에게 자기 증명을 하며 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증명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증언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며 살아갈 것을 촉구했다.

이 목사는 또한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시고 응답해 주셨던 간증을 나누며, “기록된 하나님의 불변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신비의 내 모국어로 새겨지면 새겨질수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교회의 위기를 언급하며, “기도를 용역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한국 교회를 살리는 일에 헌신할 것을 도전했다.

마지막 세션 “Shine(파송): 열방으로 나아가다”에서는 청년들의 꿈과 비전, 교회와 캠퍼스, 군대와 일터, 그리고 나라와 민족, 세계 열방을 위한 합심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박윤준 목사(주안교회), 강영수 간사(CCC), 유요한 목사(한국군종목사단)가 각각 기도를 인도하며,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간구했다.

김한권 목사(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실행위원장, 새론교회)는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이 가져야 할 세 가지 신앙 자세를 강조했다. 첫째, 하나님의 이름에 민감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이름에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을 증명해야 한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이름의 민감한 신앙과 하나님의 이름의 능력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증명해야 한다”며, “이 세상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있는 걸 알게 될 거다. 증명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증명하는 거예요. 정말 하나님이 내 삶에 시퍼렇게 살아 계신 걸”이라고 외쳤다. 그는 다윗이 막대기 하나로 골리앗을 이겼던 것처럼, 청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것으로도 하나님을 증명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격려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파송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성령이 내 안에 계셔야 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세상이 혼란하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이름을 인도해 주실 겁니다”라며, 청년들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축복했다. 

이어 유병용 감독(서울남연회)의 축도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은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헌신과 사명을 가슴에 품고 삶의 자리로 돌아갔다.

대회장 김정석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은 “진리가 흔들리고 관계가 단절되는 시대에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다시 서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교회 청년 부흥의 기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이인선 목사(열림교회)는 “이번 대회는 한국 청년들뿐 아니라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복음 증인의 길을 새롭게 걷는 자리였다”며, “성령 안에서 하나 된 연합이 앞으로 세계 선교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주최하고, 수도권 5개 연회(서울·서울남·중부·경기·중앙)와 성령한국 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감리회 선교국과 광림교회 청년선교국이 공동 협력했다.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는 국민일보와 CTS가 함께했다.

출처 : 당당뉴스(https://www.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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